박지현 "방송가 현실 개선 더뎌…고용부, 제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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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스태프 현안 관련 을지로위원회-희망연대노조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K 콘텐츠의 힘은 세계로 뻗어가는데 정작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송 스태프는 그림자 속에 머무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방송스태프 현안 관련 을지로위원회-희망연대노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고(故) 이한빛 PD가 열악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세상을 떠난 지 6년인데, 방송가 현실의 개선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며 "고용노동부는 계약서 작성 의무 위반 시 제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열심히 외주 제작을 마쳤는데 결방이라고 제작을 완료한 콘텐츠의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방송 노동자의 삶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현실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방송 화면은 화려하나 뒤에서는 온갖 갑질이나 무법 상황이라고 할 만한 곳에서 고통받는 스태프의 현실이 비통했다"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K 콘텐츠의 힘은 세계로 뻗어가는데 정작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송 스태프는 그림자 속에 머무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방송스태프 현안 관련 을지로위원회-희망연대노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고(故) 이한빛 PD가 열악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세상을 떠난 지 6년인데, 방송가 현실의 개선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며 "고용노동부는 계약서 작성 의무 위반 시 제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열심히 외주 제작을 마쳤는데 결방이라고 제작을 완료한 콘텐츠의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방송 노동자의 삶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현실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방송 화면은 화려하나 뒤에서는 온갖 갑질이나 무법 상황이라고 할 만한 곳에서 고통받는 스태프의 현실이 비통했다"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