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KOSPO)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설사업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내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 워크숍을 열고 건설사업 품질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우선 단기 대책으로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감사팀을 조직해 현장 품질경영시스템 적용실태를 점검하고 장기적으로 현장 품질관리자 역할·권한을 상향해 시공 품질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종 복합발전 건설사업과 하동빛드림본부 저탄장 옥내화 사업 등 현재 건설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협력사의 품질경영시스템 이행 실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설계, 자재 조달, 시공, 시운전으로 이어지는 발전소 건설의 품질관리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중대 재해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건설사업 품질관리 강화로 중대 재해 예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