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신품종개발 협약
충남 당진시가 최고 품질의 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역 토양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이를 위한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시험한 결과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국립식량과학원 육종 미등록 품종을 재검증하고 종합평가해 지역 특화 품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 국립식량과학원과 품종 선발 실증연구 협약을 맺고 비교시험 포에 현품과 예찬, 미품, 전주625, 전주652, 전주653 등을 재배했다.

이후 지난해 벼 종자 채종포 생산 품종을 예찬으로 선정했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재검증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 맞춤형 품종을 선정하고 당진 고유 품종명으로 등록해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쌀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