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개 기업·기관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 확대
이마트는 2018년부터 시작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에 8개 기업·기관이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가 주축이 된 가플지우 캠페인에는 그간 해양환경공단과 포스코, P&G, 테라사이클이 참여해 왔다.

여기에다 올해는 SSG닷컴과 G마켓, CJ제일제당, 블랙야크, 브리타, 아이엠어서퍼, 유익컴퍼니,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8개가 추가로 참여한다.

이마트를 포함한 13개 참여 기업·기관은 올해 플라스틱 회수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회수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브랜드별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또 연중 17회 이상 연안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해양 환경 교육 활동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마트는 앞서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78개 매장에 플라스틱 회수함을 설치했고,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과 접이식 쇼핑카트 등을 제작해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올해 총 13개 파트너사들이 환경 공동체를 구성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