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3선' 도전…전현직 맞대결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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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경회 전 군수·김동구 전 군의원 공천 경쟁
송기섭(66) 충북 진천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공천 접수 결과 진천군에서는 송 군수가 단독 신청했다.
송 군수는 이달 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진천의 첫 '3선 군수'를 노리게 된다.
이 지역서는 과거 유영훈 전 군수가 민선 4기부터 내리 3번 당선됐으나 2015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된 바 있다.
진천은 지난 대선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한 곳이다.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진보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 송 군수의 3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전망도 많다.
상대인 국민의힘은 김경회(69) 전 군수와 김동구(63) 전 군의원이 공천 경쟁 중이다.
민선 2·3기를 이끈 김 전 군수는 13일 기자회견을 해 "재임기간 국가대표선수촌, 국가기상위성센터, 충북혁신도시를 유치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며 "지역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고자 다시 한번 군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군수가 지난 17년간 진천을 이끌면서 군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지역갈등은 되풀이 됐다"며 "군민을 위해 백의종군 자세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4일 출마선언에서 "먼 훗날 우리의 자녀들이 태어나고 자란 진천을 자랑으로 여기도록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그는 5·6대 군의원 출신이다.
국민의힘은 이달 20일을 전후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 전 군수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연합뉴스
송기섭(66) 충북 진천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공천 접수 결과 진천군에서는 송 군수가 단독 신청했다.
송 군수는 이달 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진천의 첫 '3선 군수'를 노리게 된다.
이 지역서는 과거 유영훈 전 군수가 민선 4기부터 내리 3번 당선됐으나 2015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된 바 있다.
진천은 지난 대선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한 곳이다.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진보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 송 군수의 3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전망도 많다.
상대인 국민의힘은 김경회(69) 전 군수와 김동구(63) 전 군의원이 공천 경쟁 중이다.
민선 2·3기를 이끈 김 전 군수는 13일 기자회견을 해 "재임기간 국가대표선수촌, 국가기상위성센터, 충북혁신도시를 유치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며 "지역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고자 다시 한번 군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군수가 지난 17년간 진천을 이끌면서 군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지역갈등은 되풀이 됐다"며 "군민을 위해 백의종군 자세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4일 출마선언에서 "먼 훗날 우리의 자녀들이 태어나고 자란 진천을 자랑으로 여기도록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그는 5·6대 군의원 출신이다.
국민의힘은 이달 20일을 전후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 전 군수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