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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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3사 기초조사 완료…2025년 준공 계획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삽시도를 잇는 '해양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시는 민간 투자자인 범양건영과 일성건설, 유신 등 3개 사가 노선과 진입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 조성 기초조사를 마치고 결과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절차 이행 및 토지 보상 등을 위한 기본 사업계획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오천면 원산도와 인근 삽시도를 잇는 총길이 4㎞의 해양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민자 1천억원이 투입된다.
10인승 케이블카 60여 대가 두 섬을 오갈 예정이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관광 케이블카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3개 사와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서해의 올망졸망한 90여 개 섬과 바다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개통한 보령해저터널과 연계해 막대한 관광 시너지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령시는 민간 투자자인 범양건영과 일성건설, 유신 등 3개 사가 노선과 진입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 조성 기초조사를 마치고 결과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절차 이행 및 토지 보상 등을 위한 기본 사업계획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오천면 원산도와 인근 삽시도를 잇는 총길이 4㎞의 해양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민자 1천억원이 투입된다.
10인승 케이블카 60여 대가 두 섬을 오갈 예정이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관광 케이블카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3개 사와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서해의 올망졸망한 90여 개 섬과 바다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개통한 보령해저터널과 연계해 막대한 관광 시너지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