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安측 기용 질문에 "인사원칙 부합하지 않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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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인품이 인사 기준"…"검수완박? 지난번에 말씀드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한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들의 내각 기용에 대해 "인사 원칙에 부합하면 어느 계도 상관없다.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2차 조각 인선의 원칙에 대해 "능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것이 인사 기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1차 조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제외되고 안 위원장 측근인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공동정부 구상에 균열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윤 당선인이 능력 등을 최우선 인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예고된 2차 조각 인선 규모에 대해 "(사무실에) 올라가서 봐야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안 위원장의 추천 인사가 포함되는지를 묻자, 윤 당선인은 "추천은 다 받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선 "검수완박? 지난번에 말씀드렸다"고만 밝혔다.
윤 당선인은 앞서 "나는 국민들 먹고사는 것만 신경 쓰련다"라며 해당 이슈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다만 인수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대해 "헌법 파괴 행위"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2차 조각 인선의 원칙에 대해 "능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것이 인사 기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1차 조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제외되고 안 위원장 측근인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공동정부 구상에 균열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윤 당선인이 능력 등을 최우선 인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예고된 2차 조각 인선 규모에 대해 "(사무실에) 올라가서 봐야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안 위원장의 추천 인사가 포함되는지를 묻자, 윤 당선인은 "추천은 다 받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선 "검수완박? 지난번에 말씀드렸다"고만 밝혔다.
윤 당선인은 앞서 "나는 국민들 먹고사는 것만 신경 쓰련다"라며 해당 이슈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다만 인수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대해 "헌법 파괴 행위"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