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후원을 위한 웹 3.0 팬 커뮤니티 서비스 ‘마이바이어스’의 운영사인 라굿컴퍼니글로벌이 KB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스프링캠프, 콘텐츠테크놀로지스로부터 125만 달러(한화 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더구루에 따르면 라굿컴퍼니글로벌은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이다.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 수익을 얻고, 팬 커뮤니티를 빌딩할 수 있도록 돕는 웹 3.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마이바이어스를 통해 팬 커뮤니티 멤버십 NFT를 발행,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팬은 멤버십 NFT를 구매하거나 팬 커뮤니티의 오너십(지분)을 확보하여 크리에이터 인지도 상승에 따른 경제적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드 투자를 리드한 KB인베스트먼트의 유용원 책임심사역은 "웹 3.0 기반의 팬 커뮤니티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 모두에게 가치를 주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과 블록체인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있다는 점에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마이바이어스는 K-POP 신인 아티스트의 탈 중앙화된 팬 커뮤니티를 처음 선보였다. 커뮤니티 펀드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쇼핑몰 옥외광고, 삼성역 지하철 광고, 온오프라인 생일 카페 등 팬 커뮤니티 주도의 서포팅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올해 중 상반기 NFT 아티스트의 팬 커뮤니티를 베타로 출시할 예정이다.
'웹 3.0 팬 커뮤니티' 마이바이어스, KB인베 주도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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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