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5월 5일 개방, '꽃잔디축제' 3년째 취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서 봄 정취 느껴보세요"
경남 산청군은 꽃잔디로 화려하게 장식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오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고분군과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특히 꽃잔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상춘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청군은 2014년부터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이란 테마로 2만 5천㎡ 규모의 꽃잔디를 심었으며 매년 봄 꽃잔디 축제를 열어 왔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는 개최하지 않고 있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서 봄 정취 느껴보세요"
산청군은 관람객 맞이 방역관리 및 교통 안내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