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고교 과학실 실험 중 폭발…학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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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폭발 사고가 나 학생 3명이 다쳤다.
1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부천시 범박동의 모 고교 과학실에서 화학 실험 중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실험용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 등 10대 학생 3명이 얼굴과 손, 눈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학생 10여명은 운동장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사고는 A군이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에 물을 붓다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나트륨은 물에 닿으면 격렬하게 열을 내며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과정에서 수소가스가 발생해 환기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부천시 범박동의 모 고교 과학실에서 화학 실험 중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실험용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 등 10대 학생 3명이 얼굴과 손, 눈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학생 10여명은 운동장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사고는 A군이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에 물을 붓다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나트륨은 물에 닿으면 격렬하게 열을 내며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과정에서 수소가스가 발생해 환기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