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스웨덴 국회의장 면담…부산 EXPO 유치 협조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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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한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양국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 국민은 스웨덴이 한국전쟁 의료지원단 파견, 국립의료원 설립 등 전후 복구에 기여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양국의 오랜 우정이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노를렌 의장은 "부산이 훌륭한 개최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스웨덴 국회와 정부에도 이 같은 의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와 노를렌 의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쟁이 장기화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 총리는 스웨덴이 그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고, 노를렌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노력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 국민은 스웨덴이 한국전쟁 의료지원단 파견, 국립의료원 설립 등 전후 복구에 기여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양국의 오랜 우정이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노를렌 의장은 "부산이 훌륭한 개최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스웨덴 국회와 정부에도 이 같은 의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와 노를렌 의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쟁이 장기화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 총리는 스웨덴이 그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고, 노를렌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노력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