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여당 총선서 승리…과반 확보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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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감비아의 집권 정당이 지난 9일 치른 총선에서 근소한 차로 승리했으나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AF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다마 배로 대통령의 전국인민당(NPP)은 총 의석 53석 가운데 19석을 얻어 주요 야당 연합민주당(UDP)에 앞섰다고 감비아 독립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UDP는 15석을 얻었고 무소속이 11석으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정당에서 며칠 내로 국회 의장을 비롯해 다른 의원 5명을 추가로 지명할 수 있으나, 그래도 여당 의석수는 전체 58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는 못한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해 12월 배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대선 당시보다 낮았으며, 새로운 국회는 오는 14일 출범한다.
세네갈에 둘러싸인 작은 띠 모양의 나리인 감비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다.
/연합뉴스
아다마 배로 대통령의 전국인민당(NPP)은 총 의석 53석 가운데 19석을 얻어 주요 야당 연합민주당(UDP)에 앞섰다고 감비아 독립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UDP는 15석을 얻었고 무소속이 11석으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정당에서 며칠 내로 국회 의장을 비롯해 다른 의원 5명을 추가로 지명할 수 있으나, 그래도 여당 의석수는 전체 58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는 못한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해 12월 배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대선 당시보다 낮았으며, 새로운 국회는 오는 14일 출범한다.
세네갈에 둘러싸인 작은 띠 모양의 나리인 감비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