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김일성생일 110주년 계기에 "수만명 이상 군중대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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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1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할 행사와 관련, 수만 명 규모의 '군중대회'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 보도에서 보듯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많은 인원이 나와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만 명 이상의 군중대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8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전날 오전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밀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동원된 군중 규모 등을 볼 때 행사 준비는 막바지로 추정되며, 빨간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동원한 것으로 미뤄 여느 때보다 화려한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 내의 주요 정치행사 준비 동향을 포함하여 주요 시설·지역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열병식 준비 동향은 지금도 병력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기 같은 것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병력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에는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1만여 명의 병력이 모여 훈련 중인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 보도에서 보듯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많은 인원이 나와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만 명 이상의 군중대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8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전날 오전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밀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동원된 군중 규모 등을 볼 때 행사 준비는 막바지로 추정되며, 빨간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동원한 것으로 미뤄 여느 때보다 화려한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 내의 주요 정치행사 준비 동향을 포함하여 주요 시설·지역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열병식 준비 동향은 지금도 병력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기 같은 것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병력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에는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1만여 명의 병력이 모여 훈련 중인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