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현직 충남도의원들 "김태흠 충남지사 출마 지지"
국민의힘 전·현직 충남도의원 40여명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남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요청에 원내대표라는 큰 역할을 내려놓고 국가와 충남만을 생각하고 출마를 수락한 김태흠 의원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젠 12년간 충남도정을 집권했던 민주당의 무능함과 부패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 발전을 위해 김태흠 도지사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한 추진력이 있고 일 잘하는 김태흠 의원을 도지사로 당선시켜 대한민국 중심 충남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결의했다.

지지선언을 한 국민의힘 전·현직 충남도의원은 정광섭 의원을 비롯한 현직 8명 전원과 김용필 전 의원 등 전직 33명이다.

충남도지사 출마를 밝힌 김태흠 의원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에 후보 경선을 요청했으며,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김동완, 박찬우 전 의원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