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광한루원 입장료 3천원중 1천원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 입장료를 내면 1천원을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입장료 3천원을 결제한 성인 관광객이다.

환급받은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의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600년 역사의 광한루원은 조선 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 정원으로 주말이면 하루 1만여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서지호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해 이를 다른 관광지로 확대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