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완패·7경기 무승…수원 박건하 "심리적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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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이 원정을 와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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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은 후반 팔로세비치에게 선제 결승 골과 나상호에게 페널티킥 추가 골을 연이어 허용해 서울에 0-2로 졌다.
7경기 무승(4무 3패)에 빠진 수원은 리그 11위(승점 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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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수비에서 준비한 게 어느 정도 잘 됐으나 후반으로 가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공격에선 득점하지 못한 게 굉장히 아쉬웠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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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선발로 기용한 류승우, 김건희, 정승원의 공격진에 대해선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
오현규-그로닝 조합과는 유형이 다르다"면서 "조합을 잘 찾는 게 휴식기의 숙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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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일단 심리적인 부분의 회복이 필요하다.
리드하는 경기를 못 하다 보니 심리에도 영향을 줬다고 보는데, 공격적인 모습이 더 나올 수 있게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들과 잘 극복해서 팬들께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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