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 추자도 해상서 6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께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도로 이송,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했다.

이 남성은 60대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엎드린 채 해상에 떠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