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야산서 화재…임야 0.3㏊ 피해
10일 오전 7시 47분께 경남 산청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2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5대,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오전 10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임야 0.3㏊가량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과 지자체는 잔불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은 산불 발생 경위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라면서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