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 외국인 공격수 코스타 합류…ACL로 데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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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코스타는 지난 4일 입국해 이튿날 울산 선수단에 합류했다.
코스타는 현재 시차 적응과 함께 개인 훈련 중으로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통해 울산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지난해 K리그1 2위로 올해 ACL을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 울산은 지난달 포트(태국)를 3-0으로 눌러 2017년부터 6년 연속 대회 조별리그에 나서게 됐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함께 I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I조 조별리그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에서 개최된다.

21세 이하(U-21) 등 헝가리 연령별 대표팀에 여러 차례 뽑힌 코스타는 18세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혼베드에서 프로 데뷔했고, 헝가리 2부 키슈바르더, 1부 메죄쾨베슈드, 우이페슈트 등에서 활약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나르도 등의 활약으로 올 시즌 K리그1에서 유일하게 개막 이후 무패(6승 2무)로 선두를 질주 중인 울산은 코스타의 가세로 더욱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울산 선수단은 10일 오후 태국으로 떠나 지난해 일본 J1리그 2연패를 달성한 가와사키와 15일 ACL I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