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2시 5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11층 규모 요양병원 지하 2층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병원에 있던 197명 중 환자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연기를 보고 놀란 43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지하 2층 기계실 일부(248㎡)를 태우고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잡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