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숲길' 공주 치유의숲 준공…무장애길도 갖춰
충남 공주시 금학동 주미산 치유의숲이 8일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18년부터 47억원이 투입된 공주 치유의숲에는 3.4㎞ 숲길과 함께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특히 숲길에는 교목 12종 1천945본, 관목 10종 3만9천본, 초화류 21종 29만7천800본 등 다양한 사계절 식물이 심어졌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0.2㎞의 무장애 데크길도 개설됐다.

시는 산림치유지도사 3명을 채용하고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4㎞ 숲길' 공주 치유의숲 준공…무장애길도 갖춰
김정섭 시장은 "공주 치유의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건강 증진을 꾀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걷기대회와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