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백제 힐링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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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관북리 유적(사적 제428호)과 부소산성(사적 제5호), 왕릉원(사적 제14호), 나성(사적 제58호), 정림사지(사적 제301호)를 배경으로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개 프로그램은 백제야(夜) 마실 가자, VIP 그레이트 백제, 5로라 대축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메이드 인 대백제다.
백제야 마실 가자는 백제의 밤을 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6∼10월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부여 객사에서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VIP 그레이트 백제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과 재충전의 시간을 향유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나성 걷기와 문화재 토크 콘서트, 힐링 명상 요가, 정림사지 작은 음악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9월 17∼18일, 10월 15∼16일 회당 13팀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한다.
5로라 대탐험은 문화유산 답사와 수륙양용 버스, 전통 도자 체험, 글램핑 체험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6월 11∼12일, 7월 9∼10일 회당 10팀을 선착순 모집해 운영한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비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이달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부여 객사에서 현장 방문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이불루 화이불치 메이드 인 대백제는 사비 백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된 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와 9월 말 백제문화제 기간에 선보인다.
박정현 군수는 "이들 프로그램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