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선거 지원준비 점검회의…"선관위 요청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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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코로나 상황에 적실성 있게 대응 필요…정치중립 유념해야"
정부는 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지방선거 지원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부의 협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투·개표 관리인력 확보, 투·개표소 설치를 위한 국가·지자체 시설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질병청 관계자가 참석해 선관위의 요청사항에 대한 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에 선거사무원 위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설확보가 미흡한 지역에는 별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고,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에 선거사무 인력지원과 학교 시설의 투·개표소 사용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선거방역 대응팀을 구성해 방역지침 변동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관위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실장은 "이번 지방선거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치르게 되는 만큼 코로나 상황변화에 따른 관련 부처의 적실성 있는 대응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에 치러진 지난 3월 대선에서 사전투표 운영과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지방선거에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각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공정한 선거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투·개표 관리인력 확보, 투·개표소 설치를 위한 국가·지자체 시설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질병청 관계자가 참석해 선관위의 요청사항에 대한 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에 선거사무원 위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설확보가 미흡한 지역에는 별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고,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에 선거사무 인력지원과 학교 시설의 투·개표소 사용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선거방역 대응팀을 구성해 방역지침 변동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관위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실장은 "이번 지방선거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치르게 되는 만큼 코로나 상황변화에 따른 관련 부처의 적실성 있는 대응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에 치러진 지난 3월 대선에서 사전투표 운영과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지방선거에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각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공정한 선거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