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제주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해경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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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두 분의 순직 해경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부상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한국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며 대만 측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전날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다시 부산으로 가려고 이륙한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