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코로나19 재택치료 민원 급증…예보 발령"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에도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8일 관계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민원은 총 2만2천275건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크게 늘었다.

주요 민원 내용은 재택치료자 격리 통지서·해제 확인서 발급 요청,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신청 문의, 비대면 진료 불편 사항 개선 요청, 방역수칙 위반 사례 제보 등이다.

권익위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어 국민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