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가꾸고 요리하고" 전주시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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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대성동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장을 만들고 8일 개장했다.
치유농장은 1천622㎡ 규모며 맞춤형 텃밭과 치유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발달장애인들은 이곳에서 감자, 고구마, 상추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고 이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장터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장동에 첫 번째 치유농장을 조성했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회를 넓히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장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