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천348명이 발생했다.

하루 전(8천222명)보다 874명 줄어드는 등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서 어제 7348명 확진…완만한 감소세, 사망은 23명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3천994명, 충주 964명, 제천 623명, 진천 391명, 음성 366명, 영동 210명, 증평 206명, 옥천 197명, 보은 156명, 괴산 149명, 단양 92명이다.

이 중 2천440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4천908명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로 확진됐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1을 넘지 않으면 확산세가 꺾였다는 의미다.

위증증 병상(41개)과 준중증병상(70개) 사용률은 각각 51.2%, 64.3%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3명(80대 14명, 70대 5명, 90대 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31일(23명)과 같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3만8천455명, 누적 사망자는 543명이 됐다.

백신 접종률은 2차 88.6%, 3차 68%, 4차 22.4%(대상자 기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