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음식물쓰레기로 비료 만들어 활용
부산시는 8일 오후 해운대수목원에서 나무 3천200그루에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유기질 비료를 거름으로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비료는 공동주택에 설치한 음식물쓰레기 생물학적 감량기에서 미생물 발효 후 배출된 잔재물을 이용해 만들었다.

시는 2018년부터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생물학적 감량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모두 15곳에서 55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4억9천500만원을 들여 15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