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경기 11개 관광지, 외국인에 최대 75% 입장권 할인
캠페인은 경기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 재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75%까지 입장권 등 관광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다.

관광업체가 10~50% 할인을 하면 도가 상품 할인가의 50%를 부담해 추가 할인하는 방식이다.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트립닷컴, 한유망, 바이에이터 등 해외 유력 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해당 관광지는 이천 돼지박물관, 이천 별빛정원 우주, 화성 요트, 포천 허브아일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쁘띠프랑스·피노키오와 다빈치, 용인 에버랜드, 파주 산머루농원, 시흥 웨이브파크, 과천 서울랜드 등 11곳이다.

경기도 하루 투어 상품도 판매 예정으로, 서울~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서울 코스의 가평투어, 서울~한국민속촌~에버랜드~서울 코스의 용인투어 등 총 8개 투어가 대상이다.

관광지 입장권의 경우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