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최악 6등급 김해 봉곡천, 2026년까지 수질개선
경남 김해시는 도심을 가로질러 서낙동강으로 흐르는 봉곡천 수질을 2026년까지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봉곡천이 뽑혔다.

김해시는 국비 343억원에 지방비 147억원을 보태 490억원으로 2026년까지 봉곡천 수질을 개선한다.

김해시는 하수관거 정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봉곡천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 생태계 복원을 시도한다.

서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2.6㎞ 봉곡천은 길이 도심하천이다.

상류지역인 외동, 흥동, 전하동 일대에서 오수가 계속 흘러들면서 봉곡천 수질은 2019∼2021년 매우 나쁜 수준인 6등급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