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주가 소폭↑
LG전자가 올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7일 오후 2시40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88%)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5%, 6.4% 증가한 수치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은 기존 1분기 실적 중 최대였던 전년 동기(18조8095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21조87억원)보다도 많다.

1분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1조5166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