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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는 6일 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8일까지 조례안·일반 안건과 2022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문경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소상공인 지원금을 예산에 포함하라는 시의회 요구에 동의하지 않았으나 이번 추경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관련 단체들은 지난 2월 시청·시의회 앞에서 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 소상공인 5천970개소에 150만 원씩, 모두 88억5천700만 원을 지원하는 안을 담았다.
시는 또 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는 2차 재난지원금으로 146억 원을 추경안에 포함했다.
시의회는 문경시장이 제출한 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에 대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8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