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올해 하반기로 연기
충북 단양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이달 열 예정이던 '제5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쌍둥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2016년 처음 열린 이후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면서 소백산 철쭉제, 온달문화축제와 함께 단양의 3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2년 연속 축제를 열지 못했다.

단양군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또는 11월께 행사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38회 소백산철쭉제(6월 2∼5일)와 제24회 온달문화축제(9월 30일∼10월 2일)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봐가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