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예비후보측, 허위사실 유포자 고발…"고의로 경선 영향"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 후보 측이 경선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6일 이용섭 예비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예비 후보 캠프는 최근 시중에 유포되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확인·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최근 지역에서는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중앙당에서 예비 여론조사를 실시, 강기정 예비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내용의 문서가 유포되고 있다.

이 예비 후보 측은 중앙당 확인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유포자를 찾아내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예비 후보 측은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공천 심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특정인들이 고의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고 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선 일정과 공천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경선 후보자를 가려내기 위한 여론조사(적합도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민주당 공천룰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이 예비 후보가 탈당 이력으로 감점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