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올해 호실적 전망에 3%대 '강세'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고려아연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 8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3.97%) 오른 6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6일 고려아연에 대해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타결된 데 따라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에서 76만원으로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과 텍리소스(Teck Resources)사는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를 전년 대비 45% 높은 톤(t)당 230달러에 타결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200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 상승에 따라 고려아연의 올해 영업이익은 약 1,20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7% 상향 조정한 1조3,300억원으로 제시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