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여행…경남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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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합천에 10억 투입, 반려·비반려인 포용 관광공간 조성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경남 밀양시와 합천군에 조성된다.
경남도는 경남형 관광포용정책인 '2022년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 대상지로 밀양시와 합천군 2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공간이 조성된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건의돼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공모로 추진됐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달리 적은 예산으로 기존 관광명소를 고치는 방향으로 공모해 밀양시와 합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밀양시 계획은 단장면 일대에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한 사업이다.
휴양단지 내 2.2㎞ 규모 산책로를 조성하고 몸놀이(어질리티) 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
밀양시는 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 도입과 연계해 녹지, 공원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조성하려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유휴시설에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대장경 관련 전시시설을 반려·비반려인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대장경 테마파크 시설은 한정된 주제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이 적어, 이색주제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지 재활력을 도모하려고 응모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정책으로 추진하는 이러한 사업이 우수한 것으로 증명되면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반려인·비반려인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모사업에 선정된 밀양시, 합천군과 함께 세부 계획 수립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경남형 관광포용정책인 '2022년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 대상지로 밀양시와 합천군 2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공간이 조성된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건의돼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공모로 추진됐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달리 적은 예산으로 기존 관광명소를 고치는 방향으로 공모해 밀양시와 합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밀양시 계획은 단장면 일대에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한 사업이다.
휴양단지 내 2.2㎞ 규모 산책로를 조성하고 몸놀이(어질리티) 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
밀양시는 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 도입과 연계해 녹지, 공원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조성하려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유휴시설에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대장경 관련 전시시설을 반려·비반려인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대장경 테마파크 시설은 한정된 주제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이 적어, 이색주제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지 재활력을 도모하려고 응모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정책으로 추진하는 이러한 사업이 우수한 것으로 증명되면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반려인·비반려인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모사업에 선정된 밀양시, 합천군과 함께 세부 계획 수립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