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관광사업 주도…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19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9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이 업계, 학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조직이다.

올해는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 강원 평창군 ㈔평창군관광협의회, 충남 공주시 ㈔공주시관광협의회, 경남 진주시 재단법인 진주문화관광재단, 경남 남해군 재단법인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등 19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최대 2억5천만원씩 지원받아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각 조직에 기획사업 개발,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기획사업을 새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