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22 초대장. 애플 제공
애플 WWDC 22 초대장. 애플 제공
애플은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연례행사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2'를 오는 6월6~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운영체제(OS) iOS와 아이패드 OS, 맥 OS, 워치 OS, tv OS 등의 최신 업데이트와 함께 획기적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플 엔지니어와 개발자 간 상호교류를 돕겠다는 취지다.

애플은 "WWDC 22에선 키노트와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 세션, 첨단 학습 랩, 참가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라운지, 현지화된 콘텐츠 등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Swift Student Challenge)'도 함께 개최한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및 기업·교육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WWDC는 사람들이 관계를 구축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기회의 장이 돼 왔다"며 "WWDC 22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