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모여 요리하는 '행복한 밥상' 시범운영
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같이 만드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개선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사업참여를 희망한 10개 자치구(광진구, 양천구, 성북구, 마포구, 서대문구, 관악구, 용산구, 중구, 강서구, 도봉구)에서 총 1천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사업은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과 자치구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마포구는 만성질환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보고 중구는 독거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연다.

참여하려는 중장년 1인 가구는 각 자치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별 문의처는 '1인가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