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남부·충청 미세먼지 '나쁨'
평년보다 따뜻…아침 2~10도·낮 13~22도
내일도 건조, 강원·경북북동산지 강풍…"산불 각별히 주의"
수요일인 6일도 건조특보가 내려진 중부내륙·강원영동·전라동부·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6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인 강풍이 불 전망이니 산불이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나 강수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대기가 건조한 상태는 계속 이어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6도, 인천 7도와 13도, 대전 5도와 20도, 광주 6도와 20도, 대구 7도와 22도, 울산 8도와 19도, 부산 10도와 19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5일 새벽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황사는 6일 아침 우리나라 서해도서와 산간에 도달해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서울·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