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발언대, 휠체어 사용자 편하도록 47년만 개조
국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의 발언대를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 맞게 개조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는 장애인 의원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의 원활한 의사 진행을 돕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와 바닥 회전 장치를 지난달 말 새롭게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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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은 발언대 높이를 본인 눈높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회전 장치를 이용해 국무위원석과도 마주한 채 이야기할 수 있다.

본회의장 발언대 개조는 국회의사당이 1975년 준공된 지 47년 만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중에 이러한 내용을 안내했으며 본회의 종료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함께 새 발언대를 시범 작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