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윤재운)는 대구사학회와 함께 8일 오전 '초국적 변혁으로서의 유학: 유학 경험의 자본화와 유학 정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초국적 유학생의 유학 자본 활용'을 화두로 진행되는 1세션에서는 이윤주 대구대 전임연구교수와 이예지 대구대 전임연구교수가 각각 '중도탈락 귀환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유학 경험 연구', '초국적 유학생의 언어 자본 활용 요구에 기반한 유학 정책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역사 속의 유학생과 유학 정책'을 화두로 진행되는 2세션에서는 권순홍 대구대 전임연구교수와 최현우 경희대 강사가 각각 '9세기 발해의 도당 유학과 당나라의 유학생 정책',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립 교육기관 교원의 해외 유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김형렬 동의대 교수와 이영란 조선대 교수가 각각 '근대 중국 지식인의 일본 유학 및 문화교류', '청말 여성 유학생의 아시아주의 수용 양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구대 사범대학에서 열리는 대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