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근대5종연맹, 우크라 선수들 위해 2천600만원 기부
대한근대5종연맹(회장 김현준·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근대5종인들을 위해 2만 유로(약 2천680만원)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연맹은 우크라이나 근대5종 선수들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고 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근대5종 선수들과 그 가족은 폴란드, 헝가리 등 인근 국가로 피신, 국제연맹과 유럽연맹의 지원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연맹은 또 김 회장이 회장직을 맡은 아시아근대5종연맹도 우크라이나에 1만 유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단(감독 최은종)도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돕고자 소정의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