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없어서' 걱정 끝…인제군, 야간학습생에 통학 택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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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30명 수혜 전망…택시 사업자와 합의 거쳐 5월 시행
인제군이 5월부터 대중교통 운행이 끝난 뒤 야간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통학택시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고교 중 기숙사가 없는 신남고등학교의 경우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된 이후 야간학습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가 없다.
기숙사가 있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기숙사 운영을 중단한 기린고등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군은 학습권 보장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군의회에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제출, 지난달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이 통과됨으로써 인제에 주소지를 둔 고교생 중 학교와 거주지 간 거리가 2㎞ 이상인 학생들은 오후 6시 이후 보충학습이나 심화학습 등 야간학습에 참여 후 귀가 시 통학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는 학생 수는 약 130명에 이른다.
군은 이달 중 수요조사와 택시 사업자와 합의를 거치면 5월부터 통학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늦은 귀가에도 안심할 수 있고, 학생들은 안정적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재 지역 내 고교 중 기숙사가 없는 신남고등학교의 경우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된 이후 야간학습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가 없다.
기숙사가 있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기숙사 운영을 중단한 기린고등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군은 학습권 보장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군의회에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제출, 지난달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이 통과됨으로써 인제에 주소지를 둔 고교생 중 학교와 거주지 간 거리가 2㎞ 이상인 학생들은 오후 6시 이후 보충학습이나 심화학습 등 야간학습에 참여 후 귀가 시 통학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는 학생 수는 약 130명에 이른다.
군은 이달 중 수요조사와 택시 사업자와 합의를 거치면 5월부터 통학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늦은 귀가에도 안심할 수 있고, 학생들은 안정적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