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우스 나아갈 방향은…6일 전문가 토론회
2024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지역 오페라가 나아갈 방향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오페라단연합회는 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오페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 발제에는 이시다 아시코 일본오페라연구소 소장, 무라타 나오키 신도쿄국립극장 전무, 왕닝 중국국가대극원 원장, 쟌나 프라타 이탈리아 폴리테아마극장 예술감독,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 등이 나선다.

토론자로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단장, 김지호 경성대 초빙교수가 참여한다.

해외 발제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참석하지 못해 영상 발제로 대신하고 줌을 통해 질의응답에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중국, 일본, 유럽의 극장들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상황을 비교해 보고 부산오페라가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소영 부산오페라단연합회장은 "오페라 문화의 저변확대와 함께 부산의 오페라를 넘어 향후 세계로 나아가는 부산 오페라를 기대하며 이번 토론회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