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산·학·연·관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평창군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육성 박차…11개 기관과 맞손
협약에는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 서울대병원,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 연구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턴, 강원연구원,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 신한은행 강원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그린바이오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생태계 사업 추진, 벤처창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고 국제콘퍼런스와 학술대회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입지 선정 공모를 신청했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그린바이오 5대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IT·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그린바이오 산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방안 마련 등 사업 추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11개 기관과 손잡고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공모사업 준비에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