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학원 전임이사진 "교육청 파견 관선이사들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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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황등중·성일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황등기독학원 전임 이사진은 4일 "전북도교육청이 파견한 관선의 임시 이사진(9명)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김성중 이사장을 비롯한 전임 이사 6명은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과 임시 이사들이 학원 정상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역행해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법인의 결원 이사 미보충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모두 9명의 학교법인에 임시 이사를 파견했다.
이후 임시 이사진은 공모제에서 뽑은 2명의 교장 후보를 임명을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이 자격 미달을 이유로 반려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두 학교에서는 각각 교장 직무 대행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임 이사들은 "도교육청은 무자격 평교사를 교장 직무대리로 임명하기 위해 면직 처리한 교감 2명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학기에 교장과 교감이 없어 파행 운영 중인 황등중과 성일고의 교육과정 정상화에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김성중 이사장을 비롯한 전임 이사 6명은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과 임시 이사들이 학원 정상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역행해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법인의 결원 이사 미보충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모두 9명의 학교법인에 임시 이사를 파견했다.
이후 임시 이사진은 공모제에서 뽑은 2명의 교장 후보를 임명을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이 자격 미달을 이유로 반려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두 학교에서는 각각 교장 직무 대행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임 이사들은 "도교육청은 무자격 평교사를 교장 직무대리로 임명하기 위해 면직 처리한 교감 2명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학기에 교장과 교감이 없어 파행 운영 중인 황등중과 성일고의 교육과정 정상화에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