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공공하수처리장·쓰레기소각장 민영화, 미군공여지 개발 계획 등을 규탄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 주민들은 작년 11월 건축허가가 난 고산동 물류센터와 관련해 "초등학교, 아파트 등과 가까운 곳에 대규모로 건립돼 안전과 교통,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건축허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5일 의정부지법에서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촛불문화제에는 6·1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들도 참석할 예정이며 2부 행사로 문화공연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