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단거리 노선 회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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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비용·단거리 노선이라는 LCC(저비용항공사) 본연의 사업모델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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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B737-800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B737-8로 전환할 계획이다.
B737-8은 B737-800과 비교하면 운항 거리가 1천㎞ 이상 늘어나 중앙아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의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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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6월부터 여객기를 개조한 B737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항공 화물 운송 사업에도 나선다.
LCC 중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는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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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양대 항공사의 통합 등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구조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긴 호흡으로 상황을 분석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항공사라는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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