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당선인, '전두환 보도' 대상 사진전 참석…尹측 "반면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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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인수위 기획위 첫 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김은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전하며 "세상을 바꾸고 삶을 나아지게 했던 역사도, 그리고 현재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의 대상작은 '광주 재판 날 출석 않고 동네 산책하는 전두환'이다.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두 번째 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연희동 자택 앞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 당선인은 앞서 선거 과정에서 "전두환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한 분도 많다"고 언급,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옹호성 발언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대상작을 염두에 두고 참석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역사와 사진으로 증거하는 모든 사실은 우리가 반면교사를 하든, 아니면 새기든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인수위 기획위는 윤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새 정부 정책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부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민께 늘 책임 있고 투명한 자세를 견지해줄 것을 당부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획위원들에게 잘 반영되도록 당부도 이어질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전하며 "세상을 바꾸고 삶을 나아지게 했던 역사도, 그리고 현재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의 대상작은 '광주 재판 날 출석 않고 동네 산책하는 전두환'이다.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두 번째 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연희동 자택 앞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 당선인은 앞서 선거 과정에서 "전두환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한 분도 많다"고 언급,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옹호성 발언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대상작을 염두에 두고 참석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역사와 사진으로 증거하는 모든 사실은 우리가 반면교사를 하든, 아니면 새기든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인수위 기획위는 윤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새 정부 정책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부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민께 늘 책임 있고 투명한 자세를 견지해줄 것을 당부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획위원들에게 잘 반영되도록 당부도 이어질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연합뉴스